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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지아의 파란만장한 극과 극 스위치가 켜진다.
결혼이 단지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었던 노율성의 비윤리적인 가치관에 희생당했던 것. 자신의 목적을 위해 아내 김사라와 이혼을 하는 것도 모자라 범죄자를 만들고, 아이까지 뺏으며 피도 눈물도 없는 행태를 저지르며 시청자들의 분노 버튼을 제대로 누를 예정이다.
그러나 김사라는 이런 고난 속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는다. 수많은 취재진에 둘러쌓여 고개를 숙인 채 절망적인 표정을 짓던 것도 잠시, 수감 중에도 꿋꿋하게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에서는 김사라의 단단한 내면이 엿보인다.
무엇보다 자신의 삶을 극으로 치닫게 했던 문제적 배우자 노율성에게 통쾌한 응징을 선사하고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생일대의 위기도 기회로 만든 멋짐 가득 걸크러시 이지아의 반격이 펼쳐질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는 31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