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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댓글부대'(안국진 감독, 영화적순간 제작)가 오는 3월 27일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어딘가를 주시하며 생각에 잠긴 듯한 임상진 주위로 댓글부대에 대해 보도하는 뉴스 음성과 수많은 댓글들이 빠르게 지나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이 이야기는 이 사람의 제보로 시작된다"는 임상진의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은 앞으로 펼쳐질 예측 불가한 전개에 대한 서스펜스를 극대화하며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댓글부대'는 인터넷 기사, 각종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생각해 봤을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연출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갱상을 받으며 충무로의 차세대 감독으로 부상한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이 출연했고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2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