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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배우반상회'가 다니엘 헤니와 노상현, 유인수의 배우로서의 삶을 조명했다.
또한 오래전 한국에서 활동했던 '라테 시절' 토크부터 미국 시스템과 미팅 노하우를 전수해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다니엘 헤니가 거의 생방송 수준으로 작품을 촬영했던 당시를 회상하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반상회 멤버 김선영, 조한철, 김지석도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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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인수는 음악이 필수인 모닝 루틴으로 시선을 끌어당겼다. 알레르기가 심하고 목을 쓰는 직업인 만큼 테이프 클리너와 물티슈로 집안 먼지 제거에 총력을 다했다. 이어 복근 위주의 홈 트레이닝, 발성 연습, 영어 실력이 연기에 영향을 미쳐 시작했다는 영어 공부까지 건실한 청년의 모습은 조한철도 매료시켰다. 상황과 인물 감정을 분석하고 진지하게 대본 연습을 하는 장면 역시 인상적이었다.
영화 '사채소년'을 함께한 유선호, 이일준, 이찬형과의 우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네 사람은 관리를 위해 운동하는 듯했으나 어느새 수다의 장이 열려 유쾌함을 선사했다. 친구들은 유인수의 꾸밈없는 복장에 리얼함을 인정하는가 하면 유선호와 유인수는 서로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는 솔직한 이야기도 전하며 찐친 바이브를 뽐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