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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무대를 떠올리며 아픈 기억을 회상했다.
영상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이유는 노래를 부르고 미스테리한 무리들에게 야유를 받는 장면을 촬영했다. 촬영이 끝나고 아이유는 "이런 경험 처음이다"고 말했고 제작진은 "노래할 때 야유받은 건 처음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아이유는 "데뷔 무대 때 빼고"라고 답하며 "왜 아픈 기억을 끄집어내냐. 야유를 받는 건 16년 만에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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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노래부르는 3분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 희망을 다 잃어버린 느낌이었다"며 "그 이후로 담력이 생겼다. 오히려 응원 소리가 조금만 있어도 신이 나서 그게 좋은 것 같다. 약이 된 무대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