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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은우 아빠' 김준호의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하지만 '어쩌다벤져스'의 든든한 센터백 박제언이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게 돼 긴장감이 치솟은 상황. 박제언의 부재가 수비 라인에 미칠 영향과 어려운 조건 속에서 '어쩌다벤져스'가 또 한 번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어쩌다벤져스'는 테크니컬 디렉터 박항서의 특훈을 받고 경기에 출전하기에 그의 '파파리더십' 역시 흥미를 돋운다. 박항서는 경기 시작 전 "세트 플레이로 득점해 봐라"라며 "승리하는 건 당연한 거고 세트 플레이에 집중해서 한번 해볼 수 있도록"이라고 주문, '어쩌다벤져스'의 세트 플레이 득점 성공 여부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