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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태계일주3)'에서 기안84가 몰아치는 빗물 속에서 샤워를 하는 현장과 번개의 신과 접신을 시도 중인 '광기84'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기안84는 번개의 신을 향해 '대상84'다운 소원을 외쳤다고 해 과연 어떤 소원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어 기안84를 따라 덱스, 이시언도 뛰어 나가 비를 맞으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해방감을 만끽한다. 기안84는 두 손을 하늘 높이 들고 "하늘이시여!"를 외치며 '번개의 신'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그는 "번개가 나를 부르는 것 같더라"라며 '광기84'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당시의 마음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빠니보틀은 "내가 태계일주 비주얼 담당이야!"를 외치며 정신 줄을 놓은 충격 비주얼로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폭우 속에서 기우제(?) 의식을 펼치는 '마다가스카르 사 형제'와 '대상84'의 품격과 진심이 우러나는 기안84의 외침이 어디서도 보지 못한 진풍경을 만들어낸다.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정을 담은 MBC '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