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현무와 박명수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C 자리를 두고 거래를 한다.
이에 전현무는 "진이 제대하고 '사당귀'에 데리고 나오면 제 자리를 형한테 드리겠습니다"라며 거래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보스 등판과 동시에 '사당귀' MC 자리를 대놓고 노리던 박명수인 만큼 그가 전현무의 파격적인 제안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가 '딤섬의 여왕' 정지선과 '치어리더 보스'로 첫 출연한 박기량에게 "같이 해야 가족"이라며 보스 공동체를 선언한다고.
박명수는 정지선에게 "주방에서 웍질만 하지 말고 저와 같이 토크질도 하세요"라며 정지선의 적극적인 토크 참여와 반응을 부추기는가 하면, 박기량에게 "괜히 박기량이 아니네. 기량이 좋아"라며 토크 티키타카를 이어가는 박기량의 남다른 기량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급기야 박명수와 박기량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출근 시간 논란에 대해 한마음 한뜻을 드러낸다. 두 사람은 각각 "9시가 출근 시간이면 그 전에 도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일할 분위기를 만들어 놔야 한다", "미리 도착해서 몸을 풀어놓는 등 9시에 일을 시작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10분 전 출근' 주장에 힘을 싣는다고.
박명수와 박기량의 보스 케미가 빛난 출근 시간 논란 마침표는 28일 저녁 4시 45분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