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깐죽포차' 이상준이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이상준은 팽현숙이 '북엇국 맛있게 먹는 법'을 전수하자 토를 다는 등 아침부터 팽현숙의 심기를 건드린다. 애써 아침 식사를 이어가던 팽현숙은 오이고추를 씹으며 갑자기 엉뚱한 영어 단어를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옆에 있던 최양락과 이상준은 팽현숙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깐죽거려 웃음을 자아낸다. 영어에 한 맺힌 팽현숙은 "딸이 영어 교수야. 딸이 쓰라 그랬어"라고 울분을 토하고, 이상준은 팽락부부의 딸이 영어 교수라는 말에 "누구 피를 닮은 겁니까? 두 분 다 영어를 아예 못하시는 것 같은데"라며 팽락가족의 유전자까지 의심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