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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하하가 'MZ 호소인(MZ가 절대 될 수 없는데 MZ라고 주장하는 사람)'으로서 인터넷 방송에서 MZ세대들이 지어준 새로운 별명을 공개한다. 또 유재석의 일침에 "너무 이방인이 된 느낌"이라며 신세 한탄을 해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는 이 밖에 '공중파 새x'라는 별명도 있다며 "이게 기분이 묘하다. 너무 이방인이 된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공중파를 아주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그렇단 말이지?"라고 은근슬쩍 조롱(?)하고, 이 말에 모두가 배꼽을 잡자, 하하는 "여기 다 공중파 새x들이다"라고 버럭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어 별명 외에 하하를 화나게 하는 MZ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하하가 '새삥'을 추면 '새삥 마지막이구나' 식의 댓글이 달리며 '밈 사망 선고'가 내려진다고. 김구라가 "조롱이 난무하면 나도 한번 들어가고 싶다. 내가 조롱 쪽으로는 최고 아니겠어?"라고 관심을 보이자, 유세윤은 "형이 공중파 새x의 왕이야"라고 띄워 폭소를 자아냈다.
하하를 서럽게 한 MZ들의 조롱과 유재석의 일침 등은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