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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이하늬의 파워가 '밤에 피는 꽃'에서도 역시 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 담벼락 너머로는 단 한 발짝도 마음대로 나갈 수 없는 처지의 과부 여화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화는 좌의정 댁 맏며느리이자 남편의 얼굴을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채 수절 과부가 된 신세로 죽은 남편의 위해 곡기를 강제로 끊거나, 바깥출입이 제한된 삶을 강요받는 처지였다. 특히 시누이 재이(정소리 분)에게 남편이 죽을 때 같이 죽었어야 했다는 악담을 들으면서도 못 들은 척해야 하는 장면은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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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첫 방송부터 '이하늬 파워'를 확실하게 보여주며 이하늬 신드롬을 예고한 그가 '밤에 피는 꽃' 다음 회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하늬 주연의 MBC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