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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정, ♥김동성 양육비 미지급 피소에 '압류 딱지' 공개 "사채 써 양육비 냈다" [전문]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4-01-11 21:47


인민정, ♥김동성 양육비 미지급 피소에 '압류 딱지' 공개 "사채 써 양…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동성이 전처에게 양육비 8,000만 원 가량을 지급하지 않아 형사고소를 당한 가운데, 아내 인민정이 생활고를 호소했다.

인민정은 11일 "
양육비 8010만원을 전달하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 현재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다 보니 양육비가 밀린 것에 대해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 뿐"이라 고백했다.

인민정은 "현재까지 전달한 양육비는 6,100만원 가량이다. 이혼 후 집세 자동차 리스료 포함 2780만원 가량은 양육비와 별개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렸디. 대출이 불가능한 상황에는 어떻게든 돈을 마련하려고 제 이름으로 사채를 써서 양육비를 보냈다"며 "압류 당한 몇 년간 저희 실제 상황"이라고 생활고를 호소하기도. 이와 함께 인민정은 지난 2022년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받은 압류 딱지를 공개했다.


인민정은 "이렇게까지 가정사를 공개하고 싶지 않았지만 너무 수치스럽지만 와전된 기사로 또 기사들이 쏟아질까 두렵다. 이럼에도 살기 위해 버티고 있다"며 "아이들 밀린 양육비 반드시 보낼 거다. 제발 다시 주저앉지 않게 해달라"고 밝혔다.

김동성의 전처 오모씨는 지난해 11월 2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김동성의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동성은 201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처와 두 자녀에게 양육비 8,01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한편, 김동성은 여러 채널을 통해 일용직 노동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해왔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인민정 글 전문

양육비 8010만원을 전달하지 못해 너무 죄송합니다....

현재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다 보니 양육비가 밀린것에 대해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현재까지 전달한 양육비는 6100만원 가량입니다.. 이혼 후 집세 자동차 리스료 포함 2780만원 가량은 양육비와 별개로 지원하였습니다. 모든 서류 경찰조사때 제출하였습니다

저는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렸습니다....

대출이 불가능한 상황에는 어떻게든 돈을 마련하려고 제 이름으로 사채를 써서 양육비를 보냈습니다 인터뷰에서도 말했습니다 압류 당한 몇 년간 저희 실제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가정사를 공개하고싶지 않았지만 너무 수치스럽지만... 와전된 기사로 또 기사들이 쏟아질까 두려워요.. 이럼에도 살기위해 버티고 있습니다…

아이들 밀린 양육비 반드시 보낼 것입니다.. 제발 다시 주저앉지 않게 해주세요.....

어디까지 발가벗겨져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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