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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일환으로 사회공헌브랜드 '스마일'을 앞세워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일은 문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꿈꾸고 웃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자'는 SM의 바람을 담고 있다. 특히 SM은 이 같은 사회공헌 비전에 따라 스마일 사회봉사단, 스마일 Music Festival(스마일 뮤직 페스티벌), 스마일 포유 캠페인 등 미래 세대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스마일 뮤직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해 꿈을 키워 나가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SM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회째를 맞았던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총 10개팀 35명이 참여했으며 보컬 및 댄스, 밴드 전문 트레이너에게 교육을 받아 뛰어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스마일 뮤직페스티벌에는 누적 집계로 그동안 총 88개팀 737명이 참가했다. 이외에 SM은 문화소외지역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올키즈스트라 정기공연도 후원했으며, 공연 개최비 지원과 클래식 자문, 협연 연계, '다시만난세계' 타이틀 곡 사용 등을 협조했다.
또한 스마일 사회봉사단의 활약상도 두드러진다. 지난 2014년 SM 전 그룹사 임직원과 아티스트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족된 스마일 사회봉사단은 지난해 422명의 봉사자가 총 1277시간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주요 활동으로는 △서울숲 가드닝 봉사 △사진 봉사 △제빵 봉사 △유기견 봉사 △플로깅 △리페어 데이 △청년직무 멘토링, 동화책 낭독, 벽화 봉사 등이 있다. 지난해 제빵 봉사단들이 만든 빵은 총 400가구에 전달됐고, 사진봉사단은 복지시설 6곳에서 120명에게 사진을 찍어 전달했다.
특히 청년들의 진로고민을 나누는 진로 멘토링 '청춘잡(job)담(talk)'은 지난해 접수시작 30분만에 신청이 완료되는 등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실제 SM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음악산업 분야에서 인력 채용 공로를 인정받아 '콘텐츠산업 일자리 창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상반기 조성한 광야숲(서울 성수동)은 서울시가 주최한 '2023 조경상 푸른도시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푸른도시상 부문)을 수상해 SM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고, 이와함께 가드닝 봉사단은 지난해 총 99건의 서울 광야숲 생태관찰을 진행하며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했다.
또한 SM은 2016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스마일 포유' 캠페인을 통해 베트남과 필리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베트남 하노이, 다낭, 콘툼, 디엔비엔, 잘라이, 닌투언 지역의 38개 학교 대상으로 음악 기자재 지원과 교사 교육,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을 지원했고, 아티스트 최시원이 직접 닌투언성의 교육기관을 방문했다. 필리핀은 비사야 제도 동부 사마르주에서 200개 기관에 음악키트 지원 및 장애 통합 음악 및 예술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현재까지 10만명의 아동이 음악교육 지원을 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