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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솔로지옥3' PD가 MC로 변신한 덱스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김정현 PD는 "덱스(진영)는 자기의 원래 성격대로 솔직하게 임해주신 것 같다. 시청자의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넣은 것들이다. 그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니. MC 다섯 분이 계신데, 네 분이 '왜 저렇게 하셨을지'에 대한 변호를 해주셨다. '아마도 이런 이유'일 것이라고. 그렇게 끝났다면 시청자 분들은 '왜 출연자를 억지로 보호하려고만 하느냐'고 하실 수 있다. 그러면 아마 더 욕하는 분들도 계셨을 것이다. 거기서 덱스 시가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함으로써 해소가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 안에서 해소해야지 들쑤시는 것보다 해소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어 "덱스 씨가 논리적으로 얘기를 해줘서 MC들이 감정적으로 얘기하지 않았다. '이거는 별로였고, 이거는 좋았다'고 해주시기에 그 정도 수준의 논평은 이제 방송에서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솔직해지고 발전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