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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소이현이 백화점을 선물로 받고 싶다고 밝혀 인교진을 당황케 만들었다.
소이현이 "연말에는 백화점이지"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자 인교진은 "옛날에 나한테 백화점을 사고 싶다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소이현은 "백화점 선물받고 싶다고. 뭘 안 사도 그냥 백화점만 와도, 보는 것만으로도 그냥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했고, 인교진은 "정신차려"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 매장에 도착한 소이현은 "작년에 스키장을 갔는데 어떤 여자분이 스키를 너무 멋있게 타더라. 그 여자를 넋이 빠지게 보고 있는데 이 브랜드 스키복을 입고 있더라"며 "그때 결심했다. 저 옷을 사야겠다고"라며 웃었다. 그러자 인교진은 "스키 배우기로 결심을 해야지 옷을 사려고 생각을 한다는 게"라고 했다.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한 인교진은 "나 보드 되게 잘 탄다"라고 하자, 소이현은 "거짓말 하지 마라. 내가 오빠 20년 봤는데 오빠 보드 타는 걸 한번도 본 적 없다"라며 웃었다.
그러자 인교진은 "잘 타는데 타다가 한번 내가 심하게 충돌을 해서 그때 트라우마 때문에 못 타는 거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소이현도 "나도 스키 타다가 넘어져서 혀 깨물어서 혀에서 피가 너무 나서 그 뒤로 스키를 못 탔다"라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