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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홍김동전' 주우재가 가수 박진영으로 깜짝 변신한다.
그런가 하면 홍진경은 보기만 해도 눈 부신 용의 비늘이 번쩍이는 푸른 망토와 푸른 슈트, 그리고 푸른 불꽃 머리가 솟아오른 드래곤 볼의 피콜로로 변신해 파격적인 드레스 코드 행보를 이어간다. 이에 주우재가 "어떤 의도로 이런 옷을 입었는지 체크해 봐야 한다"라고 묻자 홍진경은 만족한 얼굴로 "난 입혀주는 대로 입었어"라고 대답해 뜻밖의 홍진경 스타일리스트가 진정한 용자였음을 확인시켰다.
이번 주 '홍김동전'은 청룡의 해를 맞아 설 특집 '신년 카드 만들기'로 오랜만에 개인전이 펼쳐진다. 이 중 첫 번째 게임 '폐지를 막아라'는 지난 주 방송 말미 예고를 통해 공개되자 각종 커뮤니티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제작진의 참신한 접근에 궁금증이 치솟은 상황. 이에 대해 '홍김동전' 제작진은 "'홍김동전'이 최종 70회에 종영하기까지 남은 2회 동안 멤버들과 제작진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보게 될 것"이라며 "폐지 수거함에 끊임없이 쌓이는 폐지를 막기 위한 멤버들의 웃음 넘치는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