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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고졸 학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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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단국대를 나왔다구요?"라며 "동물 자원학과를 나왔다고 생각하셨구나"라고 당황했다. 그러면서 "저는 대학을 간 적이 없다"며 "고졸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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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은 "이화여대에 남학생들이 많던데 어떻게 들어가는거야"라고 진심으로 궁금해했다. 제작진은 "교환학생이라고 합니다"라는 자막으로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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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장 마음에 드는 자신의 콘텐츠로 자전거 산책을 집은 강형욱은 "제가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헬리캠으로도 찍어주시고 다양하게 담아주시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두번째 좋아하는 콘텐츠는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등장해 자신의 반려견을 소개하는 코너. 게스트로 나온 안소희가 기억남는다는 강형욱은 엄정화를 꼽으며 출연을 고대했다. 강형옥은 "엄정화 누님 우리 예전에 한번 만났잖아요"라며 러브콜했다.
강형욱은 자신의 훈련 프로그램이 비싸다는 인식에 대한 글이 있자 "사업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강형욱 왜 이렇게 운영하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돈이 되는 유치원 호텔 다 안한다"며 "훈련과 위탁은 서로 부딪친다. 제 자존심에 위탁은 안하는데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