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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케빈오(32)가 육군 현역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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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지난 2022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된 공효진과 케빈오는 당분간 함께 지내지는 못할 전망. 공효진은 1980년생, 케빈오는 1990년생으로 열 살 차이 연하의 남편을 기다리는 '고무신'을 신게 된 셈이다.
다음은 케빈오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케빈오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입니다.
케빈오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케빈오의 군 입대 소식을 전합니다.
케빈오는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 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당사를 통해 전했습니다.
더불어, 케빈오를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씩씩하게 지난 12월에 입소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의무 중 하나이기에 특별히 외부에 미리 군 입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입대하게 된 점 팬 분들에게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케빈오가 군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그날까지 꾸준한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당사도 케빈오가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 팬 분들께 꾸준히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 드립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