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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아들 대표'로 출연 중인 '국민 MC' 전현무가 효도에 관한 자신의 생각과 함께 자기반성의 마음을 밝혀 전국 자식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박세라 부녀의 영상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다 본인이 의사다.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안다고 한다"라며 박세라의 입장에 폭풍 공감했다. 이에 이승연은 "병원에 가면 혹시라도 무슨 얘기를 들을까 봐 겁이 나서 미루시는 것 같다"라며 부모님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고집불통 박세라 아빠의 말하지 못했던 비밀은 과연 무엇인지 수요일 밤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유연한 진행으로 '아빠하고 나하고'를 이끌고 있는 MC 전현무는 프로그램 출연 이후 달라진 자신의 효도관을 밝히기도 했다. 전현무는 "자식들은 늘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효도를 한다. 저도 뭔가를 해드리면 '난 대단한 효자'라고 생각했는데, (부모님이) 바라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해 '딸 대표' 이승연, 박세라, 소이현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