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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라디오 DJ를 맡은지 햇수로 10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하루만큼은 두 주먹 불끈 쥐고 눈에 힘주고, 무소의 뿔처럼 돌진할 거다. 물론 작심삼일이 와서 2~3일 안에 한 번 꺾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면 된다.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이다"라고 자신의 명언인 '중꺾그마' 정신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2024년 갑진년, 어제에 이어서 오늘 본격적으로 출근하고 시무식 하시고 간단하게 하고 일들 하실 텐데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들 하시는 일 잘되기를 바란다"라며 청취자들에 새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올해 햇수로 '라디오쇼'를 진행한 지 10년"이라며 "뭘 준비하시는 것 같은데 감사패 안 받겠다. 그런 거 안 받는다. 얼굴 마우스 뜨는 거 안 한다. 우리끼리 맛있는 거 먹게 경비를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골든 마우스 안 뜨고 감사패 안 받으니까 신경 쓰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명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진행, 올해 9주년을 맞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