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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청소 아저씨'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최근 수입에 대해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브라이언의 얼굴에서 '돈 냄새'를 탐지하며 넌지시 수입을 떠봤다. 브라이언은 "플투 때보다 많이 번다. 2~3년 동안 번 돈이 플투로 벌 때보다 훨씬 더 많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모두가 놀라워했다.
브라이언은 청소 아저씨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는데, 처음에 청소 너튜브 제안을 받았을 때는 하지 않을 생각이었다고. 그러다 자신의 스타일대로 청소 너튜브를 시작했는데 이렇게까지 좋은 반응을 얻을지는 몰랐다면서 청소 아저씨로 살며 느끼는 뿌듯함을 밝혔다. 그는 '아이 헤이트 피플', '더러우면 싸가지 없게 느껴져' 등 화제가 된 '청소광'의 명대사도 대(大)방출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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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은 신인 시절 선배 그룹 god의 리더 박준형에게 감동한 일화를 공개했다. god와 대기실을 같이 쓰게 됐는데, 박준형 덕에 긴장을 풀 수 있었다고. 브라이언은 또 몇 년 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와서 촬영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준 박준형의 다정한 '형아美'에 감사했다. 그러나 박준형은 당시 브라이언의 신발에 있었던 깔창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고 폭로해 감동을 파괴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깔창을 제외하고 소수점까지 정확한 키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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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은 또 플투 시절 흑역사를 공개하며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외국인 신부의 헤어스타일로 데뷔한 비화와 화제가 된 플투의 파리 분장 무대 이야기 등을 언급했고, 당시 영상과 사진이 공개되자, 모두가 배꼽을 잡았다. 반면 브라이언은 "동방신기에게 고마웠고, 힐링이 됐다"라며 소속사 후배였던 동방신기 유노윤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