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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축구스타 이강인이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왜 하필…'이라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우선 이나은의 과거에 차가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나은은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를 집단으로 괴롭혔다는 논란에 휘말려 활동을 중단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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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DSP미디어가 이현주의 동생과 지인 등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은 무혐의로 끝이 났고, 에이프릴은 2022년 불명예스러운 해체를 맞았다. 이후 이나은은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 전향했지만 아직 그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에 팬들은 '왜 하필 이나은이냐'며 쓴소리를 냈다.
또 타이밍적인 문제도 있었다. 이강인은 12일부터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에 출전해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나은 또한 1월 방송되는 SBS 금토극 '재벌X형사'로 왕따 논란 이후 2년 만에 복귀를 타진한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열애설이 터진 것에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