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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조선의 사랑꾼'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의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때 MC들이 김지민을 향해 "지금 초점이 다 김지민에게 가 있다"라고 김준호와의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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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저희가 선후배 사이일 때 (어머니와 김준호가) 이미 안면을 튼 사이다. 그래도 사귀고 나서 김준호가 저희 본가로 갔을때는 긴장을 하더라. 정장을 입고 엄마가 좋아하는 꽃다발을 한아름 사왔다. 진수성찬을 차려주셨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밥을 두공기나 먹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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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도 "그 자리 이후에 엄마가 어깨가 으쓱해졌다. 원래 무뚝뚝하셔서 말씀은 안 하시는데 그날 얘기를 자주 하신다"고 인정하며 "김준호와 엄마가 여태까지 한 3번 봤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