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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3세 연하 아내와 재혼한 임형준이 늦둥이가 손녀냐는 질문에 멘붕에 빠졌다.
잠시 후, 딸과 함께 외출에 나선 임형준은 한 손엔 짐, 한 손엔 딸을 안고 고군분투했고 이에 최근 새혼과 2세 계획을 발표한 서장훈은 "애 사춘기 되면 우린 60대 중반이다" "여러 감정이 든다"며 임형준의 육아에 과몰입했다.
또한 임형준은 과거 이혼의 아픔을 직접 언급하며 "한 번 갔다 와서 다 수정됐다"며 "지금은 완성형 남편"이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반면 아내 하세미는 "난 모자란 사람과 살고 있다"며 폭탄 발언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이에 임형준, 하세미 부부의 일상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 역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고 해 과연 부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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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데뷔 26년 차 배우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임형준은 "내가 행복해도 되나 죄책감 든다"며 재혼 후 솔직한 심경을 최초 고백했다. 임형준은 아내 하세미와 대화 도중 첫째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여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첫째 아들을 향한 임형준의 가슴 아픈 사연과 진심은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동상이몽'은 이날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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