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시상식은 핑계고"…유재석이 동료들과 연말을 보내는 방법

사진 제공=안테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국민 MC' 유재석의 유튜브 진출로 화제를 모은 유튜브 채널 '뜬뜬'(DdeunDdeun)의 '핑계고'가 특별한 연말을 예고했다.

뜬뜬 채널이 주관하고 계주 유재석이 주최, 유재석이 진행하는 '제1회 핑계고 시상식'은 신인상, 인기스타상, 우수상, 작품상, 최우수상, 대상까지 총 6개 부문을 시상한다. 시상 부문 중 대상, 작품상, 인기스타상은 계원(유튜브 채널 시청자)의 투표를 100% 반영해 최다 득표자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제 1회 핑계고 시상식'에는 권진아, 남창희, 송지효, 양세형, 오나라, 이동욱, 이동휘, 이미주, 조세호, 지석진, 키, 홍진경 등이 참석을 예고한 가운데, 오는 17일 일요일 오전 9시 뜬뜬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투표 후보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연자로, 가장 화제를 모으는 부문은 대상이다.

사진 제공=뜬뜬

지난해 오픈한 뜬뜬 채널은 구독자 152만명, 누적 조회수 2억 2615만 뷰(12월 11일 기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가 선정한 '2023 올해의 유튜브'의 최고 인기 동영상 3위에 '핑계고'의 '설 연휴는 핑계고' 콘텐츠가 올랐다. 이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4위에 뜬뜬 채널이 선정돼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방송계 역사에 전무후무한 19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지닌 유재석이 과연 '제 1회 핑계고 시상식' 대상을 누구에게 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프로그램 취지처럼 '시상식은 핑계고', 유재석이 아끼는 동료들과 그저 연말을 보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많은 이들이 그와 그의 동료들이 선사할 웃음에 벌써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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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