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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아중이 '김밥 지옥'에 '어쩌다 사장3' 출근부터 멘붕에 빠졌다.
영업 4일차, 경쾌한 발걸음으로 마트를 찾은 김아중에 조인성은 "와줬구나. 너 지금 너무 서울 사람이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박경림은 "도시 여자처럼 하고 왔다"고 하자, 사장 차태현은 "하루 있으면 어차피 똑같아 진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조인성은 김아중에 앞치마를 건넸고, 그때 김아중은 공진단 선물에 웃었다. 그때 김아중은 바로 일손이 부족한 김밥 코너로 투입, 김밥 담당 임주환은 "하루에 김밥이 300~400줄 나간다. 주말에는 400줄 넘게 나간다"고 했다. 장난 인 줄 알았던 김아중은 웃었지만, 임주환의 표정에 바로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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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은 물어가며 재료를 하나씩 올렸고, 임주환은 "컴플레인 중에 김밥이 뚱뚱하다더라. 얇은 걸 선호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때 조인성은 "정신 안 차리냐. 김밥이 뚱뚱하다. 시간이 없다. 이게 뭐냐. 주먹밥 만드냐"고 김아중에 호통쳐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김아중에 김 위에 맛살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