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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어쩌다 사장3' 박경림이 조인성과의 결혼 사진을 호신용으로 썼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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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20년 전 미국에서 공황장애로 쓰러졌다고. 한효주는 "선배님 걱정했는데 공황장애 안 와서 다행이다"라고 안심했고 차태현은 "경림이가 있으니까 괜찮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당시 차태현과 함께 있었던 사람. 박경림은 "내가 오빠 쓰러질 때마다 옆에 있었고 내가 쓰러질 때는 인성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뉴논스톱' 촬영하는데 갑자기 무너지더라. 내가 잡고 병원으로 갔다. 그때 누나가 과로였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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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가 떠난 자리는 김아중이 채웠다. '청청 패션'으로 맞춰 입고 온 김아중의 화려한 등장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고, 조인성은 "너 너무 서울 사람이다. 얼굴 좋아 보인다"고 반갑게 인사했다. 조인성과 김아중은 영화 '더 킹'에서 부부로 열연했던 사이. 박경림 역시 "되게 도시 여자처럼 입고 왔다"고 감탄했지만 차태현은 "저러고 오면 뭐하냐. 어차피 하루 있으면 똑같아진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아중은 김밥, 카운터, 주방 순서로 교육을 받기로 했다. 가장 먼저 김밥 파트로 향한 김아중. 본격적인 교육 전 임주환은 "하루에 김밥이 300줄에서 400줄 넘게 나간다"고 밝혀 김아중을 놀라게 했다. 임주환은 "하루에 쌀 네 포대 쓴다"고 말했고 김아중은 엄청난 이야기에 할 말을 잃었다. 김아중은 "태어나서 김밥 처음 해본다"고 겁내면서도 차근차근 김밥을 쌌고 조인성은 "김밥이 뚱뚱하면 안 된다"며 혹독하게 김아중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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