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연하 건축가와 열애 쿨한 인정 “기분 안 나빠. 나중에 공개” (동치미)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연하의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지난 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동치미 신문★ 서정희, 연하의 남성과 열애 중! 남자친구 동치미에서 처음으로 공개할게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진행자 최은경은 "서정희가 최근 핫한 이슈로 화제에 올랐다. 옛날 같으면 신문 1면에 났을 소식이다. 열애설 기사에 주인공이 됐다. 깜짝 놀랐다. 축하한다"고 열애 이야기를 꺼냈다.

서정희는 "저도 지금 인정해야 하는데. 열애설 기사는 기분이 정말 안 나쁘다. 나중에 정말 공개하게 되면 '동치미'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남자친구를 '동치미'에서 최초 공개하겠다는 약속에 박수홍은 직접 서정희에게 가서 손도장을 찍었고 최은경은 "지금 계약해야 해. 사인해야한다"고 흥분했다.

박수홍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예쁘시다"고 했고 서정희는 "감사하다. 머리가 자라서 그런 것 같다"라고 쑥스러워했다.

앞서 지난달 스포츠조선은 서정희가 연하의 건축가 A씨와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종교와 인테리어 등 비슷한 관심사로 가까워진 서정희와 A씨는 현재 연인이자 사업 동반자로,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는 중이다. 서정희 딸 서동주도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며, 이미 A씨와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A씨는 지난해 서정희가 유방암 진단을 받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옆에서 극진히 간병했고 서정희가 건축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한편 서정희는 방송인 서세원과 1981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으나 2015년 이혼 했다. 이혼 후 2016년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여성과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한 서세원은 지난 4월20일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