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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YG를 떠난 가수 지드래곤이 새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설이 제기됐다. 마약 투약 의혹을 아직 벗지 못한 지드래곤의 거침 없는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갤럭시가 지드래곤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니지먼트 외에 콘텐츠 제작, IP(지적재산권)까지 함께 영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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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지드래곤이 새로운 둥지를 찾기도 전에 마약 투약 혐의에 휩싸여 연예계를 들썩이게 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고, 간이시약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의 모발 손톱 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와 '무혐의'라는 입장에 무게를 싣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국과수 검사에서 검출되지 않는 신종마약 등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마약 음성판정이 나왔더라도 확실한 정황 증거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판례가 있다며 수사를 계속할 방침을 밝히고 있다.
이에 아직 마약 혐의가 종결되기도 전에 새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설을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월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하지만 마약 투약 혐의로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신곡' 영상을 올리며 컴백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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