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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탈리아 '톡'파원은 베로나의 고전미로 인상을 각인시켰다. 베로나 시에서는 베로나가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으로 유명해지자 13세기에 지어진 저택을 개조해 줄리엣의 집으로 만들고 내부에는 줄리엣의 침대와 등장인물들의 의상을 전시했다. 이를 본 타일러가 납득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자 MC 전현무는 "줄리엣은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기 때문인 거죠?"라며 이해했고 배우 태항호는 "예술 하는 사람으로서 불편하네요"라고 맞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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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