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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송강이 송강과 싸우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차트 독식은 태국만이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도 이어졌다.
말레이시아는 '마이 데몬'이 1위, '스위트홈2'가 2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베트남도 같은 순위로, 송강 작품이 서로 1위와 2위를 놓고 치열하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
한편 지난 2020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연출 이응복)에서 괴물화를 거부하는 그린홈의 유일한 희망 차현수를 연기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세 배우로 자신의 입지를 다진 송강은 '스위트홈2'에서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작품에서 송강의 절대 매력이 또 다시 빛난다는 평.
'마이 데몬'은 인간에게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 '구원'(송강 분)과 그와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영혼 담보' 로맨스를 펼치는 '도도희'(김유정 분)의 이야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