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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대한민국 아나운서 1호 부부 손범수♥진양혜가 부부 싸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당시 대학교 1학년이었던 전현무가 "꼭 선배님 같은 아나운서가 될 겁니다!"라고 포부를 전하자, "너는 눈에 힘을 좀 빼야겠다"라고 농담 섞인 조언을 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후, 전현무로부터 KBS 아나운서에 최종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아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 <퀴즈 탐험 신비의 세계> 진행 당시 방청객 중 눈에 띄게 희한한 친구에게 개그맨으로 성공할 것 같으니 열심히 하라고 격려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박명수인 것으로 알려져 방송계 인재를 알아보는 손범수의 남다른 눈썰미에 감탄을 자아냈다고.
이어, '송은이가 이렇게 잘 될 줄 알았냐'는 질문에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라고 답하며 송은이를 당황하게 한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손범수 진양혜 부부는 부부싸움에 대해서도 입을 열어 시선을 모았다. "부부싸움을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손범수는 눈을 질끈 감으며 "나는 이해가 안 된다"라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한다. 진양혜는 "미치신 거 아니에요?", "당신이 이러니까 내가 정말", "이혼 같은 거 하게 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파격 발언을 남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