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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종국) 어머니가 나를 며느리로 생각하시나?' 생각했다."
이날 송가인은 무려 13첩 반상을 준비했고, 임원희는 "저를 위해 가져오신 거예요? 귀한 걸"이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또 직접 만든 막걸리를 먹던 중 송가인은 직접 꿀을 가져오자, 임원희는 "이건 좀 의미가 있는 거 아니냐"라고 또 한 번 과도 의미부여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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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반색을 하며 "완전 사귀지. 난 제2의 도경완 주니어가 될 거다"라고 환호했고, 실제 진실로 나와 환호했다.
그러나 송가인은 "근데 오빠가 내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김희철에게 철벽을 쳤고, 김종국에 대해 "멋있잖나. 예전에 '미우새'에 출연했을 때 어머니가 저를 너무 예뻐해 주시고 제 콘서트로 보러 와주셨다. 그래서 혼자 상상도 해봤다"며 "'어머니가 나를 며느리로 생각하시나?' 생각했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김종국의 어머니를 향해 "오빠 너무 멋있고 진짜 훌륭한 아드님이셔서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항상 지켜보겠다"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영상편지를 본 김종국의 어머니는 "송가인을 며느릿감으로 생각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어떻게 감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냐. 상상도 안 해봤다. 온 국민이 좋아하는 송가인 씨인데"라고 답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둘이 만약에 결혼해서 같이 벌면 거의 중소기업 급으로 매출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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