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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런닝맨' 유승호가 유재석을 향한 복수를 꿈꾼다.
두 사람은 '잭팟'과 '폭탄'이 들어있는 캐러멜 상자를 두고 고도의 눈치 싸움을 진행한다. 유승호는 허를 찌르는 질문에도 해맑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햇살 방어'를 보여주며 멘탈을 흔들고, 유재석은 "쟤가 은근히 속을 뒤집는다", "공개적으로 나를 저격해도 되는 거야?"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인 것도 잠시,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눈빛 형사'를 소환해 강력한 한 방을 노린다. 두 사람 사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심리전이 펼쳐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협회장으로 등극한 유승호는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쥐었는데, '유승호의 쉐킷쉐킷'이라는 새로운 룰을 창조해 숨겨진 댄스 실력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