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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갑상샘암 투병 후 목을 뜯어내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반려견과 산책 후 집에 돌아온 엄정화는 다이어트식을 준비했다. 4년 째 저탄고지 식단 유지 중이라는 엄정화는 콘서트를 앞두고 좀 더 철저하게 식단을 관리 중이라고. 엄정화는 두부를 으깨서 두부밥과 닭가슴살 불고기를 만들었다. 엄정화는 "습관이 되니까 탄수화물을 잘 안 먹게 된다. 웬만하면 탄수화물과 당분은 안 먹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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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저께는 너무 분하더라. '성대 한쪽 안 움직이는 것 때문에 내가 이럴 일이야?' 싶은데 내 마음대로 안 되니까"라며 "어떨 때는 목을 뜯어내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는 "사람들이 감기 걸려서 '목이 잠겼다'고 하면 '좋겠다. 감기 걸려서 괜찮아지면 낫지 않나'라고 했었다"며 "예전에 어떻게 라이브를 다 했지?"라며 걱정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