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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뉴진스의 미니 2집 'Get Up'이 미국 롤링스톤과 뉴욕타임스로부터 '올해의 베스트 앨범'에 선정됐다.
롤링스톤은 "2022년 데뷔와 함께 K-팝을 강타한 5인조가 두 번째 EP로 더욱 세련되게 돌아왔다. 'Get Up'은 Y2K 시대의 알앤비(R&B와) UK 개러지(UK Garage)/드럼 앤 베이스 사운드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라고 소개한 뒤 "'Super Shy', 'New Jeans', 'ASAP'과 같은 곡에서 보여준 캐치한 훅과 복고적인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느낌은 대단하다. 올해 팝의 다른 어떤 곡들과 비교해도 뉴진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호평했다.
뉴욕타임스도 지난달 30일 '2023년 베스트 앨범(Best Albums of 2023)' 기사를 게재하며 'Get Up'을 올해의 베스트 앨범 중 하나로 꼽았다. 평론가 존 캐러머니카(Jon Caramanica)는 "올해 발매된 가장 모던하고, 진보적이며, 멋진 팝은 바로 한국의 걸그룹 뉴진스가 내놓은 이 미래지향적인 앨범('Get Up' 지칭)이다. 뉴진스는 관능적인 알앤비(R&B)와 팝 정글(pop-jungle) 등 다양한 스타일에도 적응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뉴진스의 'Get Up'은 지난 7월 22일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강타했다. 특히, 뉴진스는 'Get Up'으로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하고, 앨범 타이틀곡 3곡('Super Shy', 'ETA', 'Cool With You')을 모두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시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