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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스위트홈2'의 더 다채로운 볼거리다.
생존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스타디움은 "야구장 지하 시설과 하수 시설을 모티브로"(서희영 미술감독) 잡았고, 내부는 우유 박스를 연결한 단상과 해먹, 철근을 얽어 놓은 구조 등 생존자들이 구할 수 있는 물품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채워졌다. 스타디움을 드나들며 오빠 은혁을 찾는 데 몰두하는 이은유 역의 고민시는 "스타디움은 공간이 넓어진 만큼 더 다양한 직업군의 인물들이 있었고,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갖가지 생존 물품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물리적인 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해진 캐릭터들도 더욱 커진 세계관을 이해시키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안전캠프의 생존자와 정부 관계자, 괴물화를 파헤치는 연구자, 괴물과 싸우는 군인 등 뉴 페이스의 활약과 매력이 스토리에 규모감과 풍성함을 더하며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확장된 세계관으로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스위트홈' 시즌2는 12월 1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