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옥순, 상철vs영숙·영철 고소 전쟁 참전 "어떤 선택이든 상철 응원" [SC이슈]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16기 상철이 16기 영철과 영숙, 그리고 전 연인이었던 MBN '돌싱글즈3' 변혜진을 고소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16기 옥순이 상철에 힘을 실었다.

16기 옥순은 24일 "저는 늘 한결같이 그 자리에서 응원합니다. 오빠의 어떤 선택이든 늘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힘내세요 상철 오빠"라며 상철을 공개지지 했다.

앞서 상철과 영숙은 무차별 폭로전에 결국 고소 선언까지 이르렀다. 시작은 MBN '돌싱글즈3' 변혜진과 16기 영철의 인터뷰였다. 상철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변혜진과의 연애를 고백하고 변혜진과 영철의 묘한 기류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변혜진과 영철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상철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16기 영숙까지 나섰다. 16기 영숙은 상철과 나눴던 사적인 '19금 대화'들을 폭로했다. 영숙은 "늙은 저질 미국인 X아. 순진한 척 그만하고 카톡 짜깁기해서 날 모함하지 마라", "더럽고 소름 끼친다"고 분노했다. 이에 상철은 "대부분 짜깁기지만 서로 좋아하는 성인 남녀간의 이성 관계에서 진한 대화 전혀 문제될 거 없다. 다들 당당하게 성생활 하시라"라고 당당하게 나섰다. 이어 "이 불미스러운 사태를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시청자 여러분들께 제 마지막 도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며 "저는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3' 변혜진 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이라는 죄목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려고 한다"고 선언했다.

상철은 "최근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3' 변혜진 씨는 인터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저에 대한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다. 명백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형법상 아주 무거운 죄다. 저는 끝까지 이들을 엄벌에 처하여 사람으로서 해도 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 이들에게 명백히 알려줄 생각"이라 밝혔다.

서로를 향한 사생활 폭로가 고소전까지 치달은 가운데, 16기 옥순도 상철을 공개지지했다. 논란만 가득 남은 '나는 솔로' 16기의 전쟁이 어떻게 결론 맺을지 주목된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