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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딘딘이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딘디은 "저도 느끼는 거지만, 예전의 제 방송을 못본다. 저는 나날이 갈 수록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같다. 옛날 저를 보면 멱살 잡고 그러지마라고 하고 싶다. 대중분이 보실 때도 '애가 많이 나아지고 있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저는 감사하게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고 계속 비춰지고 있다. 0.1kg씩 계속 찌면 잘 모르듯, 제 변화가 극명하게 느껴지지는 않겠지만 자연스럽게 좋게 생각해주시는 것이 있는 것 같고 저도 많이 성장을 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사고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안 치는 게 당연한 일이다. 안 쳤다고 해서 잘 했다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게 맞는 거라 생각한다. 제일 쉽게 저의 기준은 이 행위를 하면 우리 가족들이 실망을 할까라는 생각이다. 그러니 가족이 실망할 일은 안 하게 되는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아빠한테 혼나겠지, 엄마가 싫어하겠지'라는 게 있었다. 저는 이 세상에 가족 얼굴 다 팔아놨는데, 심지어 조카 얼굴까지 공개했는데, 무언가 잘못을 한다면 정말 큰 일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동엽이 형도 '정말 좋은 선택이다, 니가 살면서 할 수 일는 가장 큰 효도다'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괜히 하라고 했나'했는데 지금은 살면서 진짜 효도한 것 것 같더라. 즐거워하시는 어머니 보면 귀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