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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공연한다.
뉴진스는 올해 빌보드 차트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7월 발매된 미니 2집 '겟업'으로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 신기록을 작성했고, '핫 100'에 5곡('OMG', '디토',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을 진입시켰다. 전 세계 200여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3곡('OMG', '디토', '슈퍼 샤이'),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4곡('OMG', '디토', '슈퍼 샤이', 'ETA')이 '톱 10'에 들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뉴진스는 '2023 BBMAs'에서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Top Billboard Global(Excl. U.S.) Artist',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 '톱 글로벌 K-팝 송(Top Global K-pop Song)', '톱 K-팝 앨범(Top K-pop Album)' 등 총 4개 부문(톱 글로벌 K-팝 송 복수 노미네이트 포함 총 5개) 수상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 K-팝 아티스트가 됐다.
'2023 BBMAs'의 공연과 수상자 발표는 오는 19일 빌보드 공식 SNS 채널과 BBMAs.wat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