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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자신의 지난 날을 돌아봤다.
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후 받은 쿠션을 보여주며 남편 고민환 씨와의 이혼 위기를 언급하기도. 당시 이혜정은 남편,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던 바. 이혜정은 "끝까지 쏟아내고 나니까 불면증이 있는데 그날은 푹 잤다. 그다음부터는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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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은 남편과의 과거 불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한 번은 소말리아 내전 뉴스를 본 후 남편이 내게 '소말리아 어딘 줄 알아?'라고 묻길래 '아프리카'라고 했다. 틀렸나 싶어 '인도'라고 하니까 무식하다고 하더라. 그날 너무 많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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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은 가정사를 털어놓은 후 시민에게 꾸중을 들었다고도 밝히기도. 이혜정이 "지나가면 등짝을 때리면서 '신랑 욕 적당히 하라'고 하는 분도 있었다"라고 말하자 김영옥은 "치부가 되는 건 얘기하지 말아야 하는데 (남편이 이혜정을) 길에 버리고 간 얘기는 할 수 있지 않나. 이혼감이다"라며 발끈했다. 이혜정은 시어머니에게도 길거리에서 버려진 적이 있다며 "신혼 초반이라 길도 잘 못 찾아 한 시간을 헤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