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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JTBC 주말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하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캐스팅이 된 비하인드가 좀 있다. 원래는 영탁 형님이 맡으신 형사 오영탁 캐릭터를 하자고 하셨었다"며 "근데 내가 지현수라는 캐릭터를 봤는데 너무 매력적이더라. 그리고 사실 섭외가 들어왔을 때 '도포자락 휘날리며'라는 프로그램 때문에 덴마크에 나가서 촬영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주우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내가 그때 쉴 틈이 없었다.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그때도 열심히 일을 했었다. 드라마를 시작하면 들여야 하는 시간도 많지만, 함부로 이 시간들을 다른 데다 쓰기도 되게 애매해진다. 스케줄이 언제 잡힐지를 모르기 때문에"라며 "그때 캐릭터도 마침 매력적인데, 분량도 감초 역할을 하면서도 작더라. 저는 캐릭터의 분량 같은 게 전혀 상관이 없었고,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이걸로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다"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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