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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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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의 큰누나이자 미미의 큰 시누이가 된 산다라박과 그의 여동생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들러리 촬영에 나선 모습. 마치 세 자매처럼 다정해 보이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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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미미는 "부모님이 되게 좋아하신다"고 전했고, 천둥은 "큰누나 산다라박도 되게 좋아했다"고 밝혔다.
천둥과 미미는 자필 편지를 통해 다시 한번 팬들에게 열애 소식을 알렸다. 천둥은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며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미미를 향한 애정도 덧붙였다.
미미도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이라며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천둥은 2009년 엠블랙 멤버로 데뷔, 2014년에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드라마와 예능 등에 출연했으며, 2018년에는 독립 레이블을 설립하고 활동했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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