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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모친 추정 인물이 스토킹”..남현희, 직접 신고→전청조 경호원과 친척, 연인관계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3-10-31 11:17 | 최종수정 2023-10-31 11:17


“전청조 모친 추정 인물이 스토킹”..남현희, 직접 신고→전청조 경호원과…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가 스토킹 혐의로 조사를 받는 가운데 전청조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현희를 스토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전청조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현희를 스토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남현희는 지난 30일 오후 11시 50분께 "전청조의 엄마라는 사람이 전화를 수십통 걸고, '대화하자'며 카카오톡 및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직접 112에 신고했다.

경찰 확인 결과 해당 여성은 사건 당일 낮부터 저녁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남현희에게 전화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현재 해당 여성이 실제 전청조의 모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해당 여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남현희와 그의 친척 간에 금전 문제로 다툼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31일 오전 3시 20분께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현희의 모친 집 앞에서 남현희의 사촌 A씨 측과 남현희 간에 고성이 오가는 일이 있었다.

A씨의 자녀와 전청조의 경호원은 연인 관계인데, 여기에서 비롯된 금전 문제로 인해 A씨 측이 남현희에게 찾아왔고, 대화 과정에서 실랑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족 간의 말다툼이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현장에서 양측을 화해토록 하고 철수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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