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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요술램프'가 아쉬움 속에 프랑스 여행을 마무리 했다.
김재중 역시 자신을 믿고 따라준 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처음엔 어색함도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며칠 있다가 생각날 것 같다"고 전했다. 강희는 "'요술램프'가 아니면 이곳에 올 일이 없었을 수 있겠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모든 것들이 아름다워 보였다"고 전했고, 준피는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된 것 같아서 그게 가장 남는 것 같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배우, 가수, 뮤지션 등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치열하게 살던 김재중, 정한, 디노, 강희, 이주안, 탄은 '요술램프'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갔다. 김재중은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세심한 성격과 폭풍 친화력으로 동생들을 이끌었다. 세븐틴 정한은 잘생긴 외모와는 달리 장난기 많고 엉뚱한 매력으로 '요술램프' 최고의 반전 캐릭터로 등극해 재미를 안겼다.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의 세븐틴 디노는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막내로 활약했다.
이처럼 각자 개성 넘치는 일곱 멤버들은 서로의 매력에 빠져들며 자연스럽게 하나의 팀으로 녹아 들었다. 짧다면 짧은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누구보다 진한 우정을 나눈 멤버들은 여행이 끝남을 아쉬워하면서도 앞으로 이어갈 인연을 돈독히 했다. 김재중은 "각자 일하느라고 정신 없고 바쁘겠지만 계속 연락하고 만나자"고 전했고, 준피는 "아직 쌓아갈 추억이 많이 남아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특히, 홈파티 도중 생일을 맞은 디노는 "형들과의 우정을 변함없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어 흐뭇함을 더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