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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언 엄지윤이 시기상조 패러디로 공분을 샀다.
지난 30일 엄지윤은 "OK.. Next Time…I AM 엄청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엄지윤이 공개한 사진은 최근 세상을 발칵 뒤집은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와 그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의 사기 논란을 패러디한 모습이다.
엄지윤의 패러디 사진은 공개 즉시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전청조의 과거는 공개될수록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과 영상은 물론 한국어를 말하면서도 간단한 단어를 영어로 바꿔 말하는 이른바 전청조 화법은 온라인을 통해 밈이 돼 확산되고 있는 것. 엄지윤 역시 재빠르게 자신만의 개그로 전청조 밈을 소화해 단번에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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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현희는 한 여성지를 통해 15세 연하 재벌 3세 전청조와 재혼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전청조의 신상이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 사기 전과 의혹부터 성별 논란 등이 불거져 세상을 충격에 빠트렸다. 온갖 논란에 휩싸이자 남현희는 전청조에 결별을 선언했고 이후 매체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맞서 전청조 역시 방송을 통해 남현희가 자신의 거짓말을 알고 있었고 성전환 수술 역시 먼저 권유했다고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