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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옥문아' 장서희가 자신을 잇는 차세대 빌런퀸으로 임지연을 꼽는다.
자신의 뒤를 잇는 대세 악역으로 '더 글로리' 박연진을 꼽는다. 장서희는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을 연기한 임지연 씨의 악역 연기가 인상 깊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어 원조 악역퀸답게 요즘 악역 트렌드를 냉철하게 분석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서희는 "예전에는 무조건 소리 지르고, 째려보면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악역들은 '맑눈광'이다. 그냥 서늘하게 씩 웃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의 격한 공감을 샀다고. 또한 '아내의 유혹' 당시 패러디 열풍을 일으킨 일명 '민소희 점'의 탄생 비화와 함께 '국민 복수녀'가 되기 위해 쏟은 숨은 노력들을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장서희는 자신만의 독특한 몸매 관리 비결을 밝혀 관심을 모은다. 그는 "예능에서 단식원이 나온 걸 보고 친한 동생이랑 함께 찾아간 적이 있다. 첫날은 버틸만하더니 둘째 날 저녁에 고비가 왔다. 살이 빠진 것보다는 내 속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일 년에 한 번 정도 단식을 해보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뜻밖의 '단식원 홍보대사'로 변신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11월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