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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강철부대' UDT와 UDU가 극한의 데스매치 후, 진한 전우애를 보여줘 스튜디오 MC군단을 또 한번 '울컥'하게 만든다.
드디어 '갯벌 타이어 뒤집기' 미션이 펼쳐지고, 앞서가던 UDT도 힘이 빠지며 위기에 봉착한다. 이에 UDU는 더욱 힘을 내는데, 갑자기 이병주가 한 대원의 이름을 외치면서 "아! 손을…"이라고 분노를 폭발시켜,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그러자 지켜보던 MC 김성주는 "어! 왜 그래?"라며 심각해지고, 김동현과 윤두준도 초긴장 상태로 과몰입한다.
잠시 후, 한 부대가 먼저 결승점에 골인한다. 하지만 이들은 "탈진! 탈진!"이라며 부대 깃발을 뽑지도 못한 채 자리에 뻗어버린다. 남은 부대는 이에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지만, 다시 불굴의 투지를 불사른다. 또한 이들의 막판 투혼에 연합부대였던 승리 부대도 달려와 뭉클한 응원을 보낸다. 이들의 뜨거운 전우애에 가슴이 찡해진 김성주는 "져도 웃어…"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