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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소년들' 정지영 감독이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에 진심이 담긴 응원을 보냈다.
특히 정 감독에게 배우 안성기는 언급을 빼놓을 수 없는 배우이기도 하다. 안성기는 정 감독의 연출작인 '남부군', '하얀전쟁',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블랙머니' 등에 출연해 관객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는 지난해 9월 '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서 배우 김보연의 부축을 받고 무대에 올랐다. 이후 안성기는 꾸준한 항암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을 많이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는 11월 1일 개봉하는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건 실화극으로, 영화 '남부군',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의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