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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혹시 내 등이 웃는 걸 봤어요?"→"오늘 녹화 잘 되겠다…."
이날의 첫 '선넘팸'으로는 한국-이란 국제 부부인 양성민과 아내 쏘헤일리가 출연, 두 아들 이든&이언과 함께 사는 '테헤란 라이프'를 전격 공개한다. 아내를 따라 이란으로 선을 넘어, 테헤란에 거주한 지 7년 차가 된 양성민은 "처음 아내를 만났을 때,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 줄 알았다"고 꿀 떨어지는 애정을 드러낸다. 이에 안정환은 "나랑 똑같네, 어쩜 저렇게 똑같니…"라고 영혼 없는 리액션(?)을 가동한다. 또 양성민은 "이란에서 붐을 일으켰던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인을 상대로 '한의사'로 근무 중"이라고 밝혀, 이란살이에 대한 흥미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안정환은 "아이들의 생일을 한꺼번에 합쳐서 '합동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는 양성민의 말에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고 '격공'한다. 직후 "부부 사이에 챙겨야 하는 생일, 결혼기념일, 첫 만남 등의 기념일은 한꺼번에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과감한 발언을 한다. 남편의 '급발진'에 이혜원이 '세모눈'을 뜨며 바라봐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폭소케 한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양성민-쏘헤일리 부부의 흥미로운 이란 라이프를 비롯해, 프랑스 정착 3년 만에 처음으로 미쉐린 가이드 식당을 방문하기 위한 '한-프 패밀리'의 고군분투 스토리, 호주 바다에서 문어잡이에 실패했던 '호주 물질 커플'의 두 번째 '문어 대전' 결과가 공개된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5회는 27일(금) 밤 9시 30분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