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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호영이 류승수에 이어 정찬성 끌어올리기에 심취한다. 정찬성이 자신의 관심을 부담스러워 하는데도 "처음엔 다 이렇게 시작하는 거야~"라며 계속해서 들이대는 '텐션 마에스트로' 김호영. 녹화 중 면도까지 하는 김호영의 미(美)친 텐션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정찬성의 반응이 예고돼 본 방송을 궁금케 했다.
그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김호영이 사이코패스보다 무서운 연예인" 이라고 폭로했던 것과 관련해 "그 후 (권일용이) 제 너튜브에 출연했는데, 먼저 팔짱을 끼더라고"라며 정찬성에게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워 정찬성의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또 "윤성빈도 바뀌었다"라면서 정찬성에게도 "기다려~"라고 선전포고했다.
정찬성을 향한 김호영의 무한 들이댐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보던 유세윤은 "조심해. 이러다 (종합격투기 선수로) 복귀한다"라고 경고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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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끝판왕'인 김호영은 "자존감 지킴이는 어머니"라며 "단 한 번도 '너는 이거는 안 돼! 할 수 없어!' 그런 얘기를 하신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늘 아들을 '슈퍼스타'로 부르는 어머니 덕에 지칠 때도 지친 티를 낼 수가 없다고. 김호영은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또 집안 내력이 하이텐션인 대가족의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같이 쇼핑하고 싶은 연예인 1위로 등극한 김호영은 정찬성의 패션을 훑어 정찬성을 긴장케 했다. 정찬성은 경직된 채 "저는 와이프가 입으라는 대로 입는다"라며 김호영에게 철벽을 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김호영은 또 "MZ세대를 강타한 '김호영 어록'을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